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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신상출시 편스토랑' 오윤아의 고백에 눈물바다가 된다.
민이 친구 엄마들은 민이가 '편스토랑'에 처음 출연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발달장애 아이의 모습을 예능에서 진솔하게 보여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오윤아-민이 모자의 '편스토랑' 출연은 첫 등장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고 많은 변화를 불러왔다. '편스토랑'을 통해 발달장애 아이들을 향한 편견을 조금씩 지우게 됐다는 반응부터, 용기를 내줘서 고맙다는 반응까지.
오윤아는 "활동하다보면 주변 사람들과 '애는 학교는 어디 다니냐'는 얘기부터 아이 키우는 얘기를 하게 되는데, '우리 아이는 아파요'라는 얘기를 매번 설명해야 되더라"며 "언젠가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줘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해 발달장애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의 말 못할 속사정을 고백했다. 이어 오윤아는 "고민 끝에 '편스토랑'에 민이와 나왔는데 자폐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고맙다고 말씀해 주시니까 너무 감동이다. 외국에서도 많은 응원의 메시지가 온다"라고 털어놔 감동을 줬다.
눈물바다가 됐지만 그래서 더욱 응원하고 싶은 엄마 오윤아와 아들 민이의 이야기. 우리 모두가 귀 기울여야 하는 이들의 이야기는 3월 5일 금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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