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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국민 막내 진우가 어느새 돌을 맞이했다.
주호 아빠는 진우의 등반을 자제하기 위한 훈육을 준비했다. 밥상으로 오르막길을 만들어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이 위험하다는 걸 알려주려 한 것. 그러나 진우의 등반 실력은 아빠 생각보다 더욱 대단했다. 진우는 상을 쉴 새 없이 오르락내리락 하며 훈육 현장을 놀이터로 변화시켰다. 즐거운 진우의 웃음에 결국 주호 아빠도 함께 놀아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찐건나블리 가족은 진우의 돌잔치를 위해 한복을 맞췄다. 이때 건후는 전통의 멋에 푹 빠져 남다른 한복 사랑을 보여줬다. 특히 건후가 가장 사랑한 '빨간색 한복'의 정체는 바로 치마와 저고리. 편견 없이 한복 치마를 입고 즐거워하는 건후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도플갱어 가족의 특별한 축하 인사도 있었다. 영상통화로 오랜만에 만난 연우-나은이와 건후-하영이의 인사가 시청자들에게도 반가움을 안겼다. 도플갱어 가족은 훗날 울산 찐건나블리 가족의 집에 놀러 올 것을 약속해 이들의 만남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샘 해밍턴은 인라 "(전세) 계약이 끝났는데 전세금을 2억 6000만 원 올려달라고 하더라. 지하철 역이 들어오니까 집값이 너무 올랐다. 대출해봤자 외국인이라 1억 원밖에 안 나온다"며 "아이들이 마음대로 밖에 나가서 놀지도 못하고 아래층도 신경 쓸 수밖에 없다. 아이들에게 뛰지 말라고 하는 것도 미안하다"고 했다.
이에 샘 해밍턴,정유미 부부는 아들 윌리엄, 벤틀리에게 "우리 이사 가야 할 것 같다. 어떤 집으로 가고 싶냐"고 물었고 윌리엄과 벤틀리는 "놀이공원이 있으면 좋겠다" "식당이 있으면 좋겠다" "에스컬레이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천진난만한 대답을 내놨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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