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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방탄소년단은 15일 오전 9시(한국시간) 개최된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작년 8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Dynamite'로 무대를 꾸몄다. 한국 대중가수로는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오른 데 이어 단독 무대까지 펼치며 '상징적인 순간'을 연출했다. 방탄소년단은 카디 비(Cardi B), 다베이비(DaBaby),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도자 캣(Doja Cat), 두아 리파(Dua Lipa),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등 이날 시상식의 퍼포머로 나선 글로벌 뮤지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2021 그래미 어워드'를 빛냈다.
특히, 웅대한 규모의 헬리패드를 무대로 삼은 방탄소년단 뒤로 한강을 비롯한 서울의 야경이 펼쳐지며 한국의 아름다운 모습이 전 세계에 전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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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에 이어 '그래미 어워드'까지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에서 모두 단독 무대를 펼친 방탄소년단은 소속사를 통해 "'그래미 어워드'에서 쟁쟁한 글로벌 뮤지션들과 함께 후보에 오른 데 이어 염원하던 단독 공연까지 펼쳐 매우 영광스럽다. 의미 있는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모두 아미 여러분 덕분이다. 다음 목표를 향해 쉼 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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