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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백반기행' 김원희가 남편과 갱년기가 함께 왔다고 고백했다.
처음으로 향한 곳은 모던 한식집. 맛있게 식사하던 김원희는 '백반기행'이 몇 회째냐 물었고 허영만은 "내일 모레 100회 된다. 요즘 백반기행 입니다 하면 'TV조선'이라 한다. 거의 간판이다. 근데 트로트 때문에 서열이 뒤로 쳐졌다"고 자랑했다. 이에 김원희는 "우리 '만물상'은 없어졌다. 그거 때문에. 된장으로 달래야겠다"고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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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원희는 "갱년기는 왔다. 체력이 떨어지고 너무 피곤하다. 기억력도 떨어진다.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허영만이 "감정 기복이 별로 없는 거 같다"고 하자 "남편이 거리를 두는 거 보니까 (짜증을) 내긴 내나 보다. 남편이 강아지한테 '엄마 왜 저러냐' 한다"고 답했다.
이어 남편과 갱년기가 함께 왔다고 밝혔다. 김원희는 "남편과 2살 차이다. (갱년기가) 비슷하게 온 거 같다. 어제도 '아이 캔 스피크'라는 영화를 보는데 둘이 쥐어 잡고 엄청 울었다. 우는 타이밍이 아닌 거 같은데 (울었다)"며 웃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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