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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KBS2 '컴백홈'이 김종민의 첫 서울 자취집인 쌍문동에서 '청춘 2호' 배우 이도연과 만났다. 이도연의 간절한 꿈과 서울살이를 응원하는 모습으로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추억의 쌍문동 반지하를 찾아가는 '컴백홈' 로드에서도 김종민의 사랑꾼 모드는 계속됐다. 차창 밖으로 낯익은 상호를 볼 때마다 "여기는 소개팅을 한 곳이다", "여기가 울면서 달리던 우이천이다"라고 흥분하며 옛사랑의 추억을 찾아낸 것. 급기야 김종민은 추억여행을 하느라 길 안내는 소홀히 해 운전대를 잡은 유재석의 분노를 유발,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김종민의 추억이 깃든 우이천, 닭갈비 집을 방문한 뒤 대망의 '쌍문동 반지하'를 찾은 '컴백홈' 팀은 당황을 금치 못했다. 김종민이 예전에 살던 자취방이 현재는 여사님들의 일터인 양말 공장이 되어있었던 것. 이에 '컴백홈' 팀은 '방꾸챌린지' 대신 여사님들의 쾌적한 작업 환경을 위해 공기청정기를 선물하고 발걸음을 돌렸다.
이날 쌍문동 '청춘 2호'의 서울살이를 응원하는 '방꾸챌린지'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임성빈이 참여했다. 임성빈은 '원룸이다 보니 공간활용이 어렵다', '대본 연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분리되면 좋겠다', '편안한 휴식이 될 수 있는 공간이면 좋겠다'는 이도연의 희망에 완벽히 부합하는 인테리어를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추후 이사를 대비해 조립식 모듈가구들을 활용해 이전과 180도 다른 생활공간을 만들어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도연은 새로 태어난 '쌍문동 청춘하우스'의 모습에 왈칵 눈물을 터뜨리고는 "앞으로 좀 더 활기차게 파이팅있게 살아가겠다"고 다짐해 시청자들의 가슴에 뭉클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KBS 2TV '컴백홈'은 스타의 낯선 서울살이 첫걸음을 시작한 첫 보금자리로 돌아가 그곳에 현재 진행형으로 살고 있는 청춘들을 만나고 응원을 전하는 리얼리티 예능. 자신만의 방식으로 희망을 찾아가는 이 시대 청춘들의 방꾸챌린지가 시작될 '컴백홈'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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