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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박소현이 드레스와 부케를 들고 깜짝 결혼식(?)을 올렸다.
알고보니 이는 20주년을 맞은 SBS파워FM(107.7MHz) '박소현의 러브게임'에서 DJ 박소현이 라디오와 결혼하는 컨셉의 특집 '라디오랑 결혼했어요'를 방송한 것.
네티즌들은 "빨리 결혼을 하셔야 할텐데", "신부 정말 예쁘다", "가상이지만 축하해요" 등의 축하 인사를 건냈다.
이어 "나에겐 정말 라디오가 남자친구나 남편 대신이었던 것 같다. 10년 정도 사귀고 결혼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박소현은 마지막으로 청취자들에게 "내 20대, 30대, 40대를 같이 해주고 매일 소통해주는 분들이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검은 머리가 파뿌리 될 때까지 오래오래 라디오를 들어달라"고 당부를 전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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