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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엄태웅이 '차박' 소원을 이뤘다.
윤혜진 엄태웅 부부는 딸 지온 양의 학교에서 픽업을 한 후 출발했다. 윤혜진이 딸 지온 양에게 "(캠핑가서)엄마가 맛있는 것도 해주고"라고 말하자, 엄태웅은 "아빠가 짜파게티는 더 잘 끓이지 않아? 아빠가 끓이는게 좋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지온 양은 "아니야. 모든 집안 일은 아빠가 해야돼"라고 똑부러지게 말하며 "엄마 나가면 아빠는 맨날 짜파게티만 끓여준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차박이 소원인 엄태웅도 "대충은 알겠는데 전문 캠핑하는 사람들처럼은 못하겠지"라며 첫 차박에 걱정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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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본 스테이크, 채끝을 넣은 짜파구리, 어묵탕 등의 저녁 메뉴로 캠핑을 즐겼다. 윤혜진은 엄태웅에게 "지금 너무 행복하지 않습니까. 내가 당신 소원을 이뤘어요. 아저씨"라며 당당하게 이야기했지만, 도킹 텐트가 잘 맞지 않았던 엄태웅은 "슬퍼"라며 기분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텐트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지만, 윤혜진은 "다시 사야 돼? 이상한 소리 하구 있어"라고 차단해 웃음을 안겼다.
작은 캠핑 용품들로 요리를 한 윤혜진은 "뭔가 다 소꿉놀이 하는 기분이다. 느낌이 달라"라며 "단 둘이 왔으면 좋겠다. 주변에 다 연인들이야"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지온 양은 "부부 잖아. 연인이나 부부나 서로 사랑하는 사이다"라며 똑부러지는 답을 해 눈길을 끌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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