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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전 연인인 김정현을 조종했다는 '가스라이팅' 논란으로 시작된 배우 서예지에 대한 폭로는 학폭, 갑질 폭로, 학력 위조까지 계속해서 번져나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스페인의 명문대 입학과 관련해 합격 통지를 받았다는 서예지 측의 주장과 달리 의혹이 풀리지 않은 많은 네티즌 수사대들이 '통지서를 보여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서예지의 스페인 유학시절 지인의 폭로가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하지만 "그런데 앞에 선 친한 척, 뒤에서 욕하는건 다반사고 학력 논란이 있어서 하는 말인데, 그 당시에 마드리드에 있던 한인들은 다 알겁니다"라며 "서예지가 대학 합격도 안했다는거"라고 폭로했다.
또한 A씨는 "필요하다는거 다 갖다 주고 그랬는데, 하녀 대하듯이 하더라"면서 서예지의 갑질에 대한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 그는 "처음에는 잘해주길래, 착한 줄만 알았는데 지금은 손절했다"면서 "제가 스페인에만 오래 살아서 어릴 땐 한국 문화를 잘 몰랐는데, 서예지가 '한국에서는 친구들끼리는 통장 비밀번호도 알려주고 한다. 그러니까 너도 알려줘라'고 했다. 싫다고 하니까 너무 화를 내서 결국 알려줬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 사건에 대해 '바나나 이슈' 측은 "현재는 돈은 갚은 상태라고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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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바나나 이슈'측은 서예지가 합격했다는 스페인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대해 "졸업한 한 지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외국인 전형이 있긴 하지만 일반 전형과 같이 커트라인이 높고 특히 신문방송학과에 경우 그 중에서도 높은 커트라인을 자랑한다고 한다"면서 "스페인에 연고도 없던 서예지가 2년 만에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을지는 의문만 깊어진다"고 의혹을 더했다.
한편 지난 13일 서예지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서예지의 학력에 대해 "서예지 씨는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으나, 그 이후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정상적으로 대학을 다니지 못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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