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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글로벌 종합 미디어 그룹IHQ가 100부작 대하사극 '조선왕비열전'(가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양 사는 12부작 드라마 '욕망'(연출 곽기원)에 이어 100부작 대하사극 '조선왕비열전' 제작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다.
IHQ와 빅토리콘텐츠가 선보이는 두 번째 작품이 될 100부작 대하사극 '조선왕비열전'은 조선의 위대한 왕들, 그들은 모두 남성이었지만 그 남자를 지배한 건 바로 여자였다는 관점에서 시작된다. 왕의 치세 뒤에 가려 보이지 않았으나 왕과 더불어 정사와 비사를 지배하고 사랑과 치정을 아우르던 조선 왕비들의 일대기가 드라마화 된다. 드라마 '야경꾼 일지'와 '바람과 구름과 비'를 통해 탄탄한 필력을 인정받은 '사극의 젊은 주자' 방지영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빅토리콘텐츠는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쩐의 전쟁' 등의 히트작을 제작한 문화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최근에는 인기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을 제작했다.
이날 박종진 IHQ 총괄사장은 "향후 IHQ는 드라마를 시작으로 전 세계의 시청자들이 주목할 만한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빅토리콘텐츠와 호혜적인 차원에서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감으로써 상호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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