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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회당 1억을 받는 배우가 액션을 대역으로 소화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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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모범택시'가 이런 지적을 받은 이유는 첫 방송 전부터 액션신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기 때문.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피해자를 대신해 가해자를 응징하는 사적 복수극인 '모범택시'는 방영 전부터 화려한 액션을 관전포인트로 꼽았다. 이제훈 역시 제작발표회에서 "액션이 드라마에서 큰 포인트가 된다. 무술팀과 따로 시간을 내서 많이 연습했다"며 "촬영을 리얼하게 가자는 게 모토여서 부담도 됐고 다칠까 봐 걱정도 됐다. 안전하게 촬영하도록 제작진 분들이 노력 해주셔서 나는 이 한 몸 불사르기만 하면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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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논란에 이제훈까지 불똥이 튀는 상황이 벌어지자 반박하는 네티즌들도 생겼다. 네티즌들은 "이제훈 출연료 얘기는 왜 나오냐", "잘못은 이제훈이 아닌 제작진"이라며 화살을 이제훈에게 돌리면 안 된다고 나섰다.
4회 기준 15.6%(닐슨코리아 기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모범택시'. 그러나 무성의한 연출 지적이 나오며 브레이크가 걸렸다. '모범택시' 측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힐 지 주목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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