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빈센조'가 악을 악으로 처단한 엔딩으로 피날레를 맞았다.
|
배우들의 연기 역시 호평받았다. 초반 '어색하다'는 평을 들었던 전여빈은 드라마 속에서 자신의 매력을 나름대로 만들어나갔고, 옥택연 역시 최종회로 갈수록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조한철과 김여진 등 선배 배우들의 열연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고, 금가프라자 식구들의 능수능란한 감초 연기들도 재미를 배가하는 견인차가 됐다. 가장 반전은 곽동연이었다. "이 정도였냐"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놀랍게 성장한 연기는 그의 연기를 보는 시청자들의 '맛'까지 만들어줬다.
시청률 면에서도 보상을 받았다. 첫 방송 7.7%로 출발한 '빈센조'는 꾸준한 상승률을 기록해 결국 14.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한국기준)를 기록했고, '사랑의 불시착'(21.7%), '도깨비'(20.5%), '응답하라1988'(19.6%), '미스터션샤인'(18.1%), '철인왕후'(17.4%)에 이은 tvN 역대 시청률 6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즌2에 대한 배우들의 염원도 이어지는 상태다. 배우들 역시 "시즌2는 배우들도 너무 바라는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빈센조'가 시즌2로도 시청자들에게 돌아올 수 있을까.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