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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진구가 아역 배우와의 호흡과 집에서 육아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아무래도 아역 연기자는 성인 연기자들에 비해서 감정의 폭은 더 클지 모르지만, 연륜이나 내공이 부족하기 때문에 준비하는 면에서 부족할 수 있다. 선배나 성인 연기자라면 그들의 부족한 면을 커버해주면서 같이 끌어당겨주는게 필요해서 많이 도와줘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도와줘야 할 것이 없더라. 현장을 잘 헤쳐나가더라. 그래서 아역이 아니라 그냥 똘똘한 어린 연기자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예전 같으면 어린 연기자와 촬영외에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게 어색했을텐데, 저도 집에서 7년이 넘게 육아를 하다보니까 함께 시간을 보내는게 어색하지 않더라.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맛있는 것도 많이 사줬다"라며 "평소에 촬영이 없을 때는 집에서 육아를 정확히 반반 나눠서 하는 편이다. 사내 아이 둘이다보니까 육체적으로 놀아줘야 하는 부분이 많아서 아이들과 낮은 산도 많이 다니고 운동도 많이 하는 편이다. 코로나 때문에 잘 못나가니까 실내에서 잘 놀아주는 편이라고 자부한다"며 미소 지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파인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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