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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보쌈-운명을 훔치다' 권유리가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어 수경은 우여곡절 끝에 궁에서 광해군을 만났으나, 김개시(송선미 분)의 훼방에 고개도 들지 못했으며, '주상전하에게 누가 되니 죽어달라'는 김개시의 말을 듣고 절벽에서 몸을 던지는 엔딩으로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 과정에서 '수경' 역의 권유리는 정치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옹주'의 심적인 변화를 섬세히 표현했음은 물론, 살아야겠다는 절박함과 모든 것을 포기한 처연함을 눈빛과 눈물 연기로 완벽히 그려내 극의 몰입도를 높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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