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공승연이 "표정도, 말도 없는 캐릭터를 연기하기 정말 어려웠다"고 말했다.
공승연은 "진아라는 캐릭터가 사람들과 단절하는 모습이 공감이 되면서도 공감이 안 되는 부분도 있었다. 상당히 복잡했다. 캐릭터를 연기하는 데 어려웠다. 표정도 없고 말도 없다. 그 안에서 돌이 던져지면서 일상이 무너지는 인물이다"며 "처음에는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고민했던 것 같다. 섬세한 감정 표현을 할 때 현장 편집본을 보면서 전체의 흐름을 파악하려고 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저마다 1인분의 외로움을 간직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공승연, 정다은, 그리고 서현우가 출연했다. 홍성은 감독의 첫 장편영화 연출작이다. 오는 19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