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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김희선이 솔직털털한 입담으로 허영만 화백을 웃게했다.
허영만은 "둘째를 낳으면 연기가 더 좋아지지 않을까?"라고 우문을 했고, 김희선은 "10명 낳으면 김혜자 선생님처럼 되는거냐. 그러면 노력 더 많이 해봐야겠다"고 현답했다.
김희선은 편식을 공개하며 "엄마가 늦게 아이를 낳으시다보니 예쁜 딸을 낳고 싶어 못생긴건 안드셨다고 한다. 그래서 제가 편식을 하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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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은 "게스트 릴레이 이벤트 하자"며 "혜교야~ 다음은 고현정 언니로 하자. 송윤아 언니 나왔어요? 윤아언니~"라고 부르며 톱여배우들의 이름을 호명해 허영만의 박수를 유발했다. 이후 김희선은 제주도로 이사한 송윤아에게 직접 화상 전화를 걸어 섭외에 성공했다. 김희선은 "언니가 저희 집 옆쪽에 살다가 제주도로 이사갔다. 아이 나이가 비슷해서 잘 어울렸다. 그리고 선생님 작품 '미스터Q'에서 우리 둘이 같이 연기하면서 친해졌다"고 말했다.
제주도 자택 정원에서 전화를 받은 송윤아는 "시간이 너무 많다"고 여유로운 제주 생활을 전했다. 허영만이 "오실 필요없다. 우리가 가겠다"며 섭외하고 김희선이 "내가 메이크업 의상 준비하겠다"고 힘을 더하자 흔쾌히 승낙했다.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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