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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원조 날씨요정' 배우 안혜경이 도매시장급 물량의 어마어마한 가방으로 가득찬 집을 공개한다.
특히 윤은혜의 '구두 컬렉션'에 이은 안혜경의 '미니 백 컬렉션'이 예고돼 시선을 모을 전망이다. "치킨 안먹을 돈으로 예쁜 가방을 보면 산다"는 '미니백 마니아'답게 지난 20여년 동안 유행한 모든 디자인, 색깔의 가방이 총집합되어 있었다고. 막상 거실에 모두 꺼내놓으니 도매시장을 방불케 하는 어마어마한 양의 가방들에 안혜경 본인도 놀랐다는 전언이다. 하지만 막상 비우기가 시작되자 "죄송한데 저 신박한 정리 안할게요"라며 가방들에 누워 눈물을 머금은 안혜경은 과연 마음을 다잡고 아끼는 가방들을 비워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리 의뢰자이자 안혜경과 정반대 정리 성향의 소유자인 친언니가 '단호박'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등장부터 "동생 집은 자질구레하다"며 팩트폭격을 가한 언니는 "동생을 오늘만 보겠다는 마음으로 비우겠다"며 비우기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고. 마치 신애라의 도플갱어인 듯 '미니멀 짝꿍'인 언니라인과 맥시멀리스트 동생들의 치열한 공방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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