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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불타는 청춘' 삼각관계였던 강경헌, 구본승, 안혜경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안혜경과 구본승은 "계약커플이 그렇게 이슈가 될 줄 몰랐다. 오히려 그때 당시에는 큰 생각이 없었다. 그런게 없었으면 편하게 지낼 수 있었을 텐데, 뜨거운 관심에 오히려 조심스럽고 생각이 많아지더라"고 전했다.
이어 안혜경은 구본승과의 '계약커플'로 인해 속앓이를 했다고 고백했다. 구본승과 강경헌의 팬들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는 안혜경은 "저는 SNS 메시지를 통해 '본승오빠 뺏지 마라' '경헌언니랑 둘이 사이 방해하지 마라'라는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 '둘이 만나고 있는데 왜 끼어 드냐'고 하더라"고 고백했고, 이를 듣던 구본승도 "나는 양쪽에서 다 온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안혜경은 "본승 오빠는 너무 좋은 오빠다. 본승오빠가 남자 출연자들 중에서 제일 잘 생기긴했다"고 구본승을 향한 여전한 팬심을 드러내 달달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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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자리에는 삼각관계의 주인공인 강경헌, 구본승, 안혜경이 서로를 향한 진심을 고백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먼저 앞으로 나온 강경헌은 구본승을 불러냈고, 다시 뭉친 '보니허니' 커플을 본 청춘들은 흥미진진하게 바라봤다. 두 손을 맞잡은 강경헌과 구본승은 묘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봤다.
구본승은 김광규가 쏘아 올린 공으로 시작된 '안구 커플'에 본의 아니게 삼각관계가 되어버려 강경헌이 난처했겠다며 사과했다. 구본승은 "네 팬들한테 SNS에서 메시지가 많이 온다"며 "그동안 마음고생 여러가지로 너무 많았다. 너도 그렇고 혜경이도 그렇고 난처하고 힘들었겠다고 생각이 든다. 많이 이해해주고 양보해줘서 고맙다"고 강경헌에게 진심을 담아 말했다. 이에 강경헌은 괜찮다고 웃으며 답했다.
그런데 이때 안혜경도 다가와 "내가 중간에 끼어들어서 미안하다"고 강경헌에게 사과했다. 자연스럽게 구본승과 배턴터치 한 안혜경은 강경헌과 마주 보며 대화를 이어갔다. 안혜경은 "그럴 거 아니였는데, 광규오빠가 붙잡아서 그런거다. 나도 모르게 중간에 끼어들어서 이렇게 됐다. 앞으로 잘 지내보자"며 무척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안혜경은 "욕 하지 말아달라"며 안절부절 못했고, 이에 강경헌은 "다른사람이 아닌 혜경이 네가 끼어들어서 언니는 괜찮았다. 좋았다. 더 잘 지내보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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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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