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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싸이는 싸이였다. 싸이가 '불후의 명곡'을 통해 토요일 저녁을 뜨겁게 달궜다.
2주에 걸쳐 방송될 '불후의 명곡' 10주년 특집을 통해 싸이가 부르거나 프로듀싱한 노래를 재해석한 출연자는 제시, 신용재, 김필, 잔나비 최정훈, 에이티즈, 이희문 오방神과, 스윙스, 기리보이&헤이즈, 이승윤, 새소년이다. 국악부터 힙합까지 모든 장르를 통합한 라인업은 싸이 특집이기에 가능했다. 특히 싸이는 이번 특집을 위해 후배 아티스트들을 직접 섭외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경연에 앞서 싸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20주년을 맞이했다. '20'이라는 숫자가 주는 질감이 세서 특별한 한 해인 것 같다. 공연을 너무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 오랜만에 제자리에 있어서 너무 좋다. 즐기다 가겠다"라며 특유의 유쾌한 멘트로 설렘과 각오를 전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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