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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비주얼만 봐도 타노스급 존재감을 과시하는 '아시아의 드웨인 존슨' '한국의 터프가이' 마동석이 오는 11월 최고 기대작인 '이터널스'(클로이 자오 감독)를 통해 전 세계 관객을 만난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배우로는 배우 수현에 이어 두 번째 마블 시리즈에 입성,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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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폭발적인 기대 속 '이터널스'는 지난 24일 마블 스튜디오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11월 개봉에 기대치를 더욱 끌어올렸다. 티저 예고편은 앞서 '노마드랜드'를 통해 선보인 클로이 자오 감독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아름다운 지구와 사람들을 보며 "아름답다"고 감탄하는 세르시 역의 젬마 찬의 등장부터 테나 역으로 완벽 변신한 안젤리나 졸리까지 캐릭터마다 시선을 사로잡는다. 히어로의 단체 등장 신에서 잠깐씩 등장하는 길가메시 역의 마동석 또한 압도적인 위용을 과시하며 등장만으로도 특유의 '미친 존재감'을 뿜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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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015년 개봉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조스 웨던 감독) 당시 국내 여배우 최초 캐스팅돼 많은 관심을 모은 수현은 막상 영화가 공개되자 단발성 조연으로 큰 존재감 없이 소비돼 국내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터널스' 속 마동석은 '어벤져스2'의 수현과 확실히 다른 입지를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봉이 다가올수록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이터널스', 그리고 길가메시 마동석. 추후 공개되는 예고편을 통해 마동석의 파워풀한 존재감이 공개될지 전 세계 귀추가 주목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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