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데칼코마니' 벤과 젠이 드디어 만났다.
특히 사유리는 벤과 젠을 반반 합성한 사진을 선물했다. 벤의 아빠인 샘해밍턴 조차 너무 닮은 모습에 놀라워했고, 사유리는 이에 "정자은행에 가입한 적 없어?"라고 물었다. 이에 샘은 "없다. 난 형제도 없다"며 진지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육아 왕'으로 불리는 샘은 어린 시절 윌벤져스가 좋아했던 놀이들을 젠에게도 전수했다. 촉감놀이부터 1인 1욕조 목욕 놀이까지, 처음 해보는 낯선 놀이들에 벤이 당황하자 윌벤져스는 옆에서 젠을 지켜줬다.
그런가 하면 샘은 육아로 힘든 사유리를 위해 고기를 구워줬다. 그러나 젠을 먹이느라 바쁜 사유리를 본 윌벤져스는 사유리를 위해 직접 쌈을 싸서 입에 넣어줬다. 친정아빠 같은 샘 아빠와 동생을 챙기는 윌벤져스의 마음에 감동한 사유리는 "친정집에 온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동생 젠의 귀여움에 빠진 윌리엄은 "젠이 우리 집에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했고, 사유리는 윌벤져스를 젠의 집으로 초대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