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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턴 게이밍, '발로란트' 첫 오프라인 국제대회에서 3위 차지하며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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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마스터스 레이캬비크'에서 3위를 차지한 한국 대표 누턴 게이밍.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발로란트 마스터스 레이캬비크'에서 3위를 차지한 한국 대표 누턴 게이밍.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발로란트'로 치르는 첫 오프라인 국제 대회에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 누턴 게이밍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누턴은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한국시각 기준)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경기장서 열린 '발로란트 마스터스 레이캬비크'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 우승팀은 북미 대표인 센티널즈이다. 센티널즈는 이번 대회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우승을 차지, 무결점의 플레이를 선보였다. 승자조 첫 경기에서 유럽 대표 프나틱을 2대0으로 가볍게 제압한 센티널즈는 브라질 대표 바이킹스도 2대0으로 격파했고, 결승 직행 티켓을 놓고 누턴과 펼친 승자 결승에서도 1세트 13대5, 2세트 13대4로 완승을 거뒀다. 31일 결승전에서 유럽 대표 프나틱을 다시 만난 센티널즈는 1, 2세트를 연장 접전 끝에 승리했고 3세트 또한 13대11로 연장 직전에 따내면서 무실 세트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2'에서 비전 스트라이커즈와 담원기아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대표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누턴 역시 선전했다. 누턴은 브라질 지역 2위로 대회에 나선 와이앤지 샤크스를 2대1로 잡아낸 뒤 북미 2위였던 버전1을 상대로 드라마 같은 역전승을 기록했다. 결승 길목에서 센티널즈에 막힌 누턴은 패자결승전에서 프나틱과 최종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1대2로 패했다. 누턴은 비록 결승에 오르지 못했지만 FPS게임의 유저풀과 팬덤이 큰데다 국제대회에서 전통의 강호로 꼽히고 있는 북미와 유럽팀들을 상대로 만만치 않은 선전을 펼치며 향후 더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3위를 차지한 누턴은 서킷 포인트 300점과 8만 달러(약 8900만원)을 수상했다. 서킷 포인트는 각 지역의 챌린저스 대회와 마스터스 대회의 최종 순위에 따라 부여되며, 한 해의 챔피언을 가리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출전에 필요하다. 다음 국제 대회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스테이지3 마스터스'는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9월 9일에 개막하는 마스터스 베를린에서는 전세계 16개팀이 세계 각지에서 모여 2021년 대미를 장식할 '발로란트 챔피언스'에 진출하는 데 필요한 포인트를 획득하기 위해 경쟁하게 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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