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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최근 셀프 열애를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은 배우 한예슬이 연인으로 인해 온갖 의혹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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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예슬은 곧바로 자신의 SNS 스토리에 "너무 소설이다. 왜 이런 일들은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됐을 때 일어나는 건지. 참 신기하다"며 대응했고 논란이 커지자 23일 SBS 라이브 방송에서 "김용호 부장은 나한테 왜 그러는거야? 내가 연예계를 은퇴했으면 좋겠나? 내가 그렇게 밉나?"라며 불만을 쏟아냈다. 그는 "20년 동안 내가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쌓아온 커리어, 내 이미지 이런 걸, 이런 방송들로 인해서 타격을 받으면 손해배상을 해주냐? 나는 그냥 해프닝 가십에서 끝났으면 좋겠는데 왜 자꾸 나한테 이러는지 모르겠다. 최근에 소속사랑 계약이 만료됐는데 전 소속사 대표가 김용호 부장과 친한 사이다. 그래서 일종의 보복인가 생각도 했다"며 "이런 생활을 하면서 얼마나 많은 일을 겪었겠나. 가십, 찌라시들 많이 들어봤다. 그때마다 내 직업이니까 그러려니 하고 매번 넘어갔는데 이건(류성재 접대부 의혹) 그냥 나를 완전히 죽이려고 작정하고 공격하는 것 같다"고 항의했다.
디스패치는 한예슬이 류성재를 불법 유흥업소에서 만났고 류성재가 남성 접대부로 일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여기에 류성재의 접대를 받았다는 제보자들의 "류성재는 호스트보다 제비에 가깝다. 제비는 스폰을 목적으로 한다" "대치동 X씨 등 유부녀와 이혼녀를 상대로 금전 지원을 받았다. 류성재는 유부녀를 여러 차례 만났다. 한예슬과 사귀면서 9월에 가게를 그만뒀다" 등의 이야기를 덧붙였다. 무엇보다 한예슬이 류성재를 배우로 데뷔 시키려 했지만 그 과정에서 소속사와 이견이 있었다고 밝히며 "류성재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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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의 확인 결과 높은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이미 체결했다고. 높은엔터테인먼트 역시 한예슬의 연인 논란에 "사실이 아니다. 배우의 사생활이니 억측을 자제해달라"고 입장을 취했다.
쿨한 줄 알았던 한예슬의 열애가 일파만파 파장을 일으키며 의도와 달리 다른 방향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과연 한예슬은 연인의 사생활에 쿨한 해명을 내놓을까.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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