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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불법인 호스트바를 지적하는 게 어떻게 도 넘은 폭로냐"
강용석은 "최지우니 한예슬이니 방송에서 갖는 이미지 보시라. 두 사람이 광고 모델로 적합하냐. 호스트바에서 만난 남자와 결혼하고 사귀는데. 딸 가진 부모들이 호스트바에서 남자 고르는 게 적합하냐. 그런 걸 지적해야 한다"며 '공인'의 사생활에 비판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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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에 이어 최지우까지 거침없이 폭로했지만 돌아온 건 '선 넘었다'는 가세연을 향한 비판이었다. 한예슬은 '가세연' 측이 제기한 의혹과 데뷔 때부터 따라다니던 루머를 오히려 속 시원하게 드러내 응원을 받았고, 고소영, 최지우 등의 배우들도 별 대응을 하지 않았다. 차예련도 "사실이 아니라 괜찮다"며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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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의 폭주에 비판 반응이 이어지자 김용호는 지난 10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내가 선을 넘지 말아야지' 다짐을 했다. 그러다 어제 선을 좀 넘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한예슬은 저렇게 설치고 다녀서 그런 거다. 최지우는 조용히 살고 있었는데 짠하다"며 "나도 요즘 너무 과열됐다는 걸 인정하겠다. 선을 조금 지키겠다. 그래도 한예슬은 끝까지 가야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변호사협회가 지난달 강용석 변호사에게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을 이유로 과태료 1천만 원의 징계를 내린 사실이 알려졌다. 강용석은 지난 2019년 4월 유명 인터넷 의류 쇼핑몰 운영자 A씨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이에 대한변협은 '타인의 사생활에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무분별한 발언'으로 단, 강용석이 변호사의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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