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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기다림은 끝났다. 2021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 '블랙 위도우'가 오는 7월 7일 오후 5시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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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기대 포인트는 이번 작품이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진짜 이야기를 담아낸 첫 솔로 무비라는 점이다. '블랙 위도우'는 마블의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되는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의 알려지지 않았던 그녀의 숨겨진 이야기를 예고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그동안 블랙 위도우로써 보여줬던 강인한 히어로의 모습뿐 아니라 나타샤 로마노프\로써의 인간적인 고뇌와 갈등 등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스칼렛 요한슨은 "이번 작품을 통해 캐릭터의 깊은 내면까지 들여다 볼 수 있게 되었다"면서 "마블 유니버스 안에서 새로운 느낌을 주는 영화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밝혀 마침내 공개되는 블랙 위도우의 첫 솔로 무비에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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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BBC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을 비롯해 '작은 아씨들'로 제92회 아카데미 조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된 할리우드 신예 스타 플로렌스 퓨, 제63회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 & 제78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고 매 작품마다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으로 극의 무게감을 더하는 레이첼 와이즈,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와 '헬보이'를 통해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데이빗 하버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총출동해 전무후무한 연기 앙상블을 예고한다. 여기에 블랙 위도우의 과거와 연결된 스파이 양성 조직 레드룸 프로젝트의 비밀과 상대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태스크마스터'의 등장까지 펼쳐지며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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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대 포인트는 폭발하는 리얼 액션의 카타르시스다. 이번 작품은 지상과 공중을 오가는 역대급 스케일은 물론 부다페스트 시내에서 벌어지는 장갑차를 이용한 추격씬과 카체이싱 액션 등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리얼 액션이 펼쳐질 예정이다. 스칼렛 요한슨은 "마블 영화의 최고 액션신을 볼 수 있다"면서 "액션이 캐릭터의 상황과 이어진다. 거기에 나타샤가 지금까지 쌓아온 다양한 신체적 능력을 이번에 전부 다 쓸 수 있었다. 정말 흥미진진하다"고 밝혀 기존 마블 영화와 차별화된 이번 작품만의 새롭고 독보적인 액션 시퀀스에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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