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 마마무 문별이 리더 솔라를 만나기 위해 양치승의 체육관을 찾은 이야기가 그려졌다.
운동을 좋아한다는 문별은 안정적인 자세로 뛰어난 운동 능력을 보였고 이를 본 양치승은 연신 칭찬을 이어갔다. 이에 자극받은 솔라는 문별과 함께 같은 기구로 운동을 하면서 승부욕을 불태웠고, 솔라에 대해 잘 아는 문별은 적당한 도발과 칭찬으로 솔라의 운동량을 한계치까지 끌어올렸다. 문별 덕분에 솔라는 이를 악물고 운동을 했고 운동 효과는 극대화될 수 있었다.
운동이 끝난 후 양치승, 김동은 원장과 솔라, 문별은 체육관 건물 옥상에 올라가 문별이 준비해 온 식재료로 식사를 했다. 양치승과 솔라는 쇠고기와 닭 가슴살 등을 무염식으로 문별과 김동은 원장은 오겹살과 김치 등을 넣어 볶은 두루치기에 라면까지 먹었다. 너무나도 맛있게 먹는 문별과 김동은 원장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던 솔라는 표지 모델 촬영이 끝난 후 폭식할 거라며 애써 마음을 다잡았다. 양치승은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문별에게 솔라를 잘 감시해 달라고 부탁했다.
토니안 편에서는 소속 배우 김정태가 월말 평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토니안은 아이돌에서 연기자로 전향한 손수민, 전역 10일 차 신인 배우 정도현, 16년 차 베테랑 배우 문현정까지 소속 배우들의 실력을 알아보기 위한 자체 평가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더욱 정확한 평가와 실력 향상을 위한 밑거름이 될 조언을 위해 배우 김정태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초빙되었다.
김정태는 연기 시작 1분 여 만에 중단시키는가 하면 "마네킹인 줄 알았어"라는 등 살벌한 독설을 쏟아내면서도 실질적인 조언과 세심한 연기 지도로 배우들에게 큰 힘을 보태 주었다.
평가가 끝난 후 토니안은 배우들을 데리고 자신의 단골 식당으로 가서 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토니안은 배우들에게 건배사를 시키는가 하면 식사 도중 연기까지 시켜 다른 출연진들의 원성을 불러왔다.
김문정 편에서는 뮤지컬 '팬텀' 리허설 현장이 그려졌다.
공연 직전 리허설을 진행한 김문정은 크리스틴 역 이지혜와 악사 역 고훈의 카덴차 부분을 매의 눈으로 점검하면서 디테일을 놓치지 않아 탄성을 불러왔지만 배우들에게 틀릴 경우 벌금을 매긴다고 해 원성을 불러왔다.
이어 오케스트라를 점검한 후에는 극의 하이라이트인 샹들리에가 떨어지는 장면 리허설을 진행했다. 약 200kg의 샹들리에가 떨어지는 장면은 작은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모두가 긴장한 상태에서 리허설이 진행되었지만 오케스트라와 무대 팀의 완벽한 호흡으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한편 이날 방송은 5.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김문정 음악 감독이 뮤지컬 '팬텀' 리허설을 진행하던 중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연주와 함께 춤을 요구하는 순간 8.1%(수도권 기준)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