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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한국 공포 영화로 스타의 반열에 오른 배우들의 행보가 눈에 띄는 가운데, 체험 공포 영화 '귀문'(심덕근 감독, ㈜고스트픽처스 제작)속 신예 배우 이정형, 홍진기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칠 것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신예 배우 홍진기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봉오동 전투' 등의 영화와, '해치' '웰컴2라이프' '언더커버'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등 드라마까지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연기력을 다져왔다. '귀문'에서는 동기인 혜영(김소혜), 태훈과 참가하게 된 호러 영상 공모전에서 촬영을 담당한 원재를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극 초반부 장난기 많고 호기심 가득한 모습과 달리 점차 겁에 질려가는 원재의 감정을 실감 나게 연기해 관객의 몰입감을 높여줄 것이다. 특히, 심덕근 감독은 두 배우에 대해 "작품 속 세 대학생의 친밀한 관계가 실제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촬영 전에 김소혜, 이정형, 홍진기 배우가 자주 만나고 연기 연습까지 했다고 들었다. 작품에 대한 열정이 높아 감탄했고 현장에서도 놀라운 습득력을 보여줘 촬영이 굉장히 수월했다"며 극찬했다.
영화 '귀문'은 1990년 집단 살인 사건이 발생한 이후 폐쇄된 귀사리 수련원에 무당의 피가 흐르는 심령연구소 소장과 호기심 많은 대학생들이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극강의 공포를 그린 작품. 기본 포맷인 2D는 물론, ScreenX, 4DX 등 다양한 포맷으로 오는 8월 전 세계 2,000여 개관 동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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