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여자들이 궁금해하는 정보와 은밀한 토크를 만날 수 있는 'TV판 맘카페', SBS FiL '아수라장'에 모인 3MC 박지윤 정시아 민혜연이 거침없는 입담과 '노필터' 입담으로 방송 3회 만에 주요 포털 뉴스 순위를 싹쓸이하고, 멈추지 않는 화제성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우선 '여자들의 은밀한 수다쇼'의 취지에 맞게 출연진들은 방송용이 아닌, 방송을 잊은 듯한 솔직함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욕망 아줌마' 박지윤은 "29금 달고 하면 안 되냐. 1박 2일 토크도 가능하다"며 처음부터 수위 없는 토크를 희망했다. 또 지난 '-10살 동안 피부 만들기' 주제 토크에서 '트렌디 닥터' 민혜연은 "1년에 한두 번씩 시술이나 재생 주사를 맞는다"고 밝혔다. 이에 박지윤은 "보통 홈케어로 관리한다고 할 텐데, 이렇게 솔직해도 되냐"며 내숭없는 토크에 놀라기도 했다. 이후 박지윤도 "저는 세수하고 자면 다행이다. 바쁠 땐 화장을 재활용하기도 한다"며 이미지 관리에 신경 쓰지 않는 솔직한 모습들을 보여 정시아 민혜연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수위 없는 '마라맛 토크'라는 표현에 어울리게 '아수라장'은 역대급 솔직한 수다로 시청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유부녀 특화 전문 주제, '남편 썰' 대폭발!
▶'맘카페' 뺨치는 공감 토크, 넘치는 중독성!
'아수라장'은 엄마들의 '정보공유의 장'인 '맘카페'의 TV버전답게,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주제에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3MC 또한 어디서 듣기 힘든 '꿀정보'들을 제공한다. '아수라장'의 주제는 육아로 인해 돌보지 못했던 자신의 건강과 뷰티는 물론, 부부생활까지 여성들의 관심이 높은 것들이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은 비만 전문 의사로서의 실제 경험담 및 해박한 전문 지식으로 신뢰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MC들이 주제에 맞춰 직접 경험한 후 선정한 '잇템'들을 소개해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평이다. 게다가 진짜 '맘카페'를 연상시키는 주부들의 공감 토크는 듣다 보면 빠져드는 중독성을 자랑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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