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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라스' 김상혁이 '이혼 관련 어록'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김수용은 최근 마스크 사업에 진출했다. 김수용 마스크를 실제로 쓰고 있다는 김구라는 "코 부분이 주저 앉는다"고 단점을 이야기했다. 이에 김수용은 "손으로 눌러라"라고 해결책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김상혁 역시 찐빵, 오락실, 의류 사업 등 알게 모르게 여러 사업을 하고 있다고.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희대의 어록을 갖고 있는 김상혁은 최근 또 하나의 어록을 만들어냈다. 김상혁은 '결혼했는데 혼인신고는 안 했다'는 말에 대해 "기사 제목으로 난 건데 제가 개그 소재로 얘기하고 다닌다고 오해하더라. 제가 한 얘기는 아니다. 받아들여야 하는 거 같다"고 가정사를 희화화할 목적이 없었다 밝혔다. 김상혁은 "그것 때문에 방송에 나오는 걸로 비춰질까 봐 (걱정)"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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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투자하고 싶은 아이템이 생겼다며 "피규어가 값어치가 있더라. 취미로 하는데 어느 정도 수익이 생기더라"라며 3500만 원의 수익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 돈으로 비트코인에 투자를 했다며 금세 시무룩해졌다. 김상혁은 "올해 초엔 수익이 정말 많았는데 지금은 그때의 1/10정도"라며 "수익이 떨어지면서 원금 가까이 되니까 더 우울해지더라"라고 토로했다.
양재진은 결혼에 대해 회의적이라는 오해에 대해 "제가 상담하는 사람 중에 결혼하고 행복해서 찾아오는 분들은 한 명도 없지 않냐. 어두운 면을 보게 되는데 결혼하고 싶어하는 사람들과 얘기하면 결혼에 대한 환상이 많다. 그래서 백신 맞듯이 미리 말해주는 것"이라며 "결혼을 반대하고 이혼을 장려하는 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혼은 행복하기 위해 하는 게 아니라 덜 불행하려고 하는 것이다. 살기 위해 이혼하는 것"이라고 밝혀 김구라의 폭풍 공감을 불렀다. 김구라는 "저한테도 많이들 묻는다. 변호사를 소개해달라고도 한다. 그래서 '이혼 과정은 정말 고통스럽다. 감당할 수 있다면 이혼하라'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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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특별 게스트로 아웃사이더가 출연했다. 자신의 곡 '외톨이'를 부르며 등장한 아웃사이더는 "1.5배속으로 처음으로 도전해봤다. 죽는 줄 알았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아웃사이더는 너무 빠른 랩 때문에 음악방송에서 큰 파장을 일으킬 정도였다고 아웃사이더는 "'뮤직뱅크'에 출연했는데 베테랑 스크립터 분들이 자막을 놓쳤다. 이후 '쇼! 음악중심'에도 출연했는데 제 얼굴 옆에 자막이 8줄이나 나왔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아웃사이더는 "제가 시옷 발음이 새서 별명이 '시옷'이었다. 이러다 진짜 외톨이가 될 거 같아서 역으로 백과사전을 뒤져서 시옷 발음을 매일 8시간씩 연습했다. 일부러 시옷이 들어간 라임을 만들기도 했다"고 밝혔다.
아웃사이더는 송중기와 '외톨이' 무대를 펼친 적 있다. 이후 송중기가 '태양의 후예'로 한류스타가 되면서 '외톨이'까지 중국에서 역주행했다고. 이에 아웃사이더는 중국어 버전 '외톨이'를 기획하기도 했다며 한소절 보여주기도 했다.
아웃사이더는 최근 키즈카페 사업도 하고 있다. 아웃사이더는 "바리스타 자격증도 땄고 키즈 카페 안에 파충류도 있다. 파충류를 잘 관리하려고 양서파충류 관리사 자격증도 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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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은 정준하와 '갈등은 있었지만 싸우진 않았다'고 오해를 풀었다. 김수용은 "야구팀에 같이 있었는데 정준하가 단장이었고 제가 포수였다. 경기 중에 살짝 공을 피했는데 정준하는 책임감 때문에 나보고 '성의 없게 하는 거 아니냐'더라. 그래서 1루수한테 던지는 척 정준하한테 던졌다. 그래서 정준하는 또 오해를 한 것"이라 갈등이 생긴 배경을 밝혔다. 하지만 지금은 선물을 보내주며 잘 지내는 사이라 설명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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