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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아이즈원의 재결합을 위해 추진됐던 크라우드 펀딩이 결국 취소됐다.
그러나 추후 유닛 혹은 기타 프로젝트를 진행할 경우 적극 지원을 검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 멤버간의 컬래버레이션이나 유닛활동, 미발매곡 음원 발매 등을 위해 노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이즈원이 다시 모일 수 있는 구심점을 마련하겠다는 게 위원회의 입장이다.
위디즈는 펀딩 기간이 끝난 뒤 결제가 진행되는 형식이기 때문에 펀딩 금액은 30일 자동으로 결제예약 취소된다.
아이즈원은 2018년 Mnet '프로듀스48'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센터 장원영을 비롯해 안유진 권은비 김채원 이채연 최예나 강혜원 조유리 김민주, 미야와키 사쿠라, 아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Mnet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조작 사건으로 '조작돌'이란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이들은 2년 6개월간의 활동 기간 동안 '라비앙로즈' '비올레타'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한국과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Mnet 측의 잘못으로 의도치 않은 공백이 길어지기도 했던 터라 계약기간 종료 뒤의 재결합, 유닛활동 등의 논의도 있었다. 그러나 멤버 각자의 의견과 소속사 의견을 최우선으로 배려한 결과 아이즈원은 4월 말 활동에 최종 종지부를 찍고 해체하기로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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