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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그룹 엑소 전 멤버 크리스(중국명 우이판)의 구치소 수감생활과 관련한 루머가 확산됐다.
크리스는 현재 차오양구 구치소에 구금 중이다. 차오양구 구치소는 오전 7시에 기상해 오후 10시에 취침하도록 한다. 아침 점심 저녁 하루 세끼 식사시간은 30분으로 정해졌고, 오전과 오후를 통틀어 8시간 반 동안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해야한다. 휴식시간은 하루 한시간으로 제한됐으며 외부 개인생활은 오후 5시 반부터 7시까지만 가능하다.
크리스는 자신의 뮤직비디오 여주인공 혹은 소속사 신인배우 캐스팅을 빌미로 여성들을 불러내 술에 취하게 만들고 강간한 혐의를 받는다. 그의 범행 의혹은 전 여자친구인 18세 중국인 여성 두메이주의 폭로로 세간에 알려졌다. 두메이주는 피해자가 8명이 넘고 이중 미성년자도 2명이나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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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공안의 형사구류 이후 혐의를 벗는 일은 극히 드물다. 이에 따라 현지 언론은 크리스가 중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중국은 성폭행 사건에 대해 징역 3년 이상 10년 이하의 형을 선고할 수 있다. 또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경우에는 최대 사형까지도 선고할 수 있다.
중국 공안 당국이 "면책특권은 없다"고 못 박은 만큼, 현지 언론은 크리스가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은 뒤 추방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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