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놀면 뭐하니?' 정준하의 반전 학력이 공개됐다.
겨우 대본을 다 읽은 하하의 눈앞에는 신봉선이 증시 뉴스를 진행하고 있었다. 신봉선은 살짝 말을 버벅거렸으나 무난하게 뉴스를 마쳤다.
|
|
제작진은 정준하 몰래 흑채를 묻힌 손수건을 자리에 뒀고, 정준하는 얼굴에 흑채가 가득한 채로 방송을 이어갔다. 정다희 아나운서가 알려줘 급하게 얼굴을 수습한 정준하는 수심 가득한 얼굴로 클로징 멘트를 준비했다. 클로징 멘트 중 정다희 아나운서는 정준하에게 신곡 '아 새우' 안무를 보여달라고 갑작스럽게 요청했고, 정준하는 즉석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뉴스를 마치고 자기 얼굴을 본 정준하는 "얼굴을 거지로 만들었다"며 깜짝 놀랐다. 유재석과 하하는 "형 이제 떴다"며 장난을 쳤고 정준하는 "이렇게 해서 다음주에도 하냐"고 은근슬쩍 바람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
의문의 문을 연 유재석 앞에는 '맞춤법 테스트'가 기다리고 있었다. 하하, 신봉선, 미주도 연이어 맞춤법 테스트를 하며 문으로 들어왔다. 다음 테스트 참가자는 정준하. 김태호PD는 유재석에게 "준하 형 서울대 출신"이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식품 및 외식산업 보건 최고경영자"라며 정준하의 최종 학력을 밝혔다. 이어 "1년에 6명 뽑는 전통주 소믈리에 과정도 땄다. 멤버들 중 아이큐 1위였다"고 밝혔다. '고학력자' 정준하는 1단계부터 탈락해 멤버들의 위로가 됐다.
유재석은 정준하가 등장하자마자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출신"이라고 놀렸고 정준하는 "내가 놀림 당할까 봐 6개월을 숨어 다녔다"고 밝혔다. 하하는 "인터넷 수업 듣냐. 직접 가는 거냐"고 물었고 정준하는 "가는 거다. 수업 받는 거다"라고 발끈했다.
|
이어 신봉선의 소개 중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신봉선의 사진은 모두를 초토화 시켰고 신봉선은 "나 쌍꺼풀 수술 안 했는데 고등학교 때 사진은 눈이 안 보인다"고 호소했다. 7살 때까지 '신미나'라는 이름으로 불렸다는 신봉선은 "봉선이가 된 후 갑자기 살이 찌기 시작했다"고 토로했다.
wjlee@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