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오상진 등장하면 싸늘해지는 딸의 눈빛 "나를 아프게 해"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아나운서 출신 김소영이 귀여운 질투를 드러냈다.

김소영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은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 넌 아빠가 없을 땐 내게 친근한 미소를 지어주지. 책도 읽자고 하고, 카드 놀이도 하자고 하고, 가끔 내 배 위에서 콩순이를 볼 땐 뽀뽀도 해주곤 하지. 새우깡을 함께 먹으며 눈이 마주치고 웃던 순간이 내겐 생생한데"라며 "근데 왜 오상진만 등장하면 내게 '뉘슈?'하는 표정으로 바뀌는 거니. 지나가는 아줌마를 보는 듯한 네 표정 나를 아프게 해. 너에게 난 뭐야 어떤 의미였니"라고 딸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상진과 딸의 오붓한 시간이 담겼다. 오상진은 딸을 한 손으로 안고 주차장을 걸어가는 모습. 오상진 부녀의 다정한 시간을 질투하는 김소영의 모습이 귀여움을 안긴다. 또 김소영의 글에서 오상진의 '육아 고수' 향기가 느껴지기도 한다.

한편, 김소영과 오상진은 2017년 결혼, 슬하 딸 하나를 두고 있다. 김소영은 MBC 퇴사 후 서점 CEO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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