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하이클래스' 조여정 "숏커트 선택..과감한 변신 스스로 만족"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1-09-06 14:26


사진=tvN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조여정이 '하이클래스'를 통해 숏커트로 변신한 소감을 밝혔다.

6일 오후 CJ ENM은 tvN 새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스토리홀릭 극본, 최병길 연출)의 제작발표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조여정, 김지수, 하준, 박세진, 공현주, 최병길 PD가 참석했다.

조여정은 '하이클래스'를 위해 숏커트로 파격적인 변신을 택했다. 그는 "제가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던 송여울의 이미지, 이 여자는 어떤 모습일까. 막연했는데 저희 스타일팀이 숏커트를 해보면 어떻겠냐고 했다. 의상과 다 해봤는데, 제가 생각한 송여울의 모습이었다. 과감하다고 하시는데, 전 한 번쯤은 작품을 위해 헤어 변신을 과감하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스스로도 좋다"고 말했다.

'하이클래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 조여정, 김지수, 하준, 박세진, 공현주가 주연을 맡고 드라마 '에덴의 동쪽', '앵그리맘', '미씽나인' 등으로 세련된 연출력을 인정받은 최병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조여정은 남편의 살인범으로 몰려 모든 것을 잃고 8살 아들을 지키고자 향한 국제학교에서 엄마들 사이 외톨이가 되는 전직 변호사 송여울 역으로 강인한 엄마의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김지수는 완벽한 삶을 위해 국제학교의 여론을 쥐락펴락하는 모태 금수저 남지선으로 분해, 송여울과 극렬하게 대립한다. 하준은 캐나다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의 새로운 국제학교 교사 대니 오로 분하며 박세진은 송여울의 유일한 조력자 황나윤 역을 맡아 청순하고 부드러운 매력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공현주는 솔직한 허영과 이기심의 결정체인 왕년의 톱배우 차도영 역을 맡는다.

'하이클래스'는 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