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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남친과 호텔 객실서 흡연 논란→"흡연방 잡았다"더니...담뱃불 사진만 삭제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1-09-07 01:17 | 최종수정 2021-09-07 04:30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AOA 출신 권민아가 호텔 객실에서 흡연하는 사진을 올려 논란에 휩싸였다.

권민아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교제 중이라고 밝힌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권민아는 한쪽 손에 담배를 쥔 채 남자친구의 뒤에서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는 포즈를 취하기도 하고, 밝은 미소를 지으며 다정한 분위기를 풍겼다.

사진을 본 한 네티즌은 호텔 객실에서 흡연하는 권민아의 모습에 "금연 아닌가"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권민아는 "네. 아니에요", "흡연방 잡았다"고 답했다. 그러나 다른 네티즌들은 권민아가 묵고 있는 호텔은 전 객실을 금연실로 운영 중이라고 지적했고, 권민아는 결국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하지만 권민아는 이후 남자친구의 얼굴이 나온 사진과 담뱃불이 붙은 담배를 들고 찍은 사진만 빼놓은 채 다시 사진을 올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금연 구역에서 담배 피운 거 해명해라"며 객실 내 흡연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특히 한 네티즌은 "전화로 호텔에 컴플레인 걸었고, 증거 사진도 이메일로 보냈다. 호텔에서 죄송하다고, 제보해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연예인이 투숙한 거 전혀 몰랐다더라"며 직접 호텔에 권민아의 객실 내 흡연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해 AOA 활동 당시 신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여파로 신지민은 팀에서 탈퇴하고 연예계에서 은퇴했으나 권민아는 계속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권민아는 지난 7월에는 전 남자친구와 양다리 논란에 휘말리는가 하면, 이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충격을 안겼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점점 TV'의 토크쇼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이슈와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기도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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