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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실내흡연 거짓해명 논란 끝 SNS를 폐쇄했다.
이에 따라 거짓 해명 논란이 야기됐고, 권민아는 결국 피드를 내리고 SNS 계정까지 비활성화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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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간호사의 갑질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밝혔지만, 사실 간호사의 갑질이라기보다는 불친절한 응대에 가까웠던 사건이라 고개를 갸웃하게 했다. 6월에는 양다리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권민아는 6월 26일 유 모씨와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공개 연애를 선언했다. 그런데 유씨에게는 3년 동안 만나며 동거까지 했던 여자친구 A씨가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권민아는 A씨와 유씨가 헤어진 뒤 만났다며 악플러에 대한 법적대응을 선언했지만, A씨가 권민아와 유씨와 나눈 대화내역을 공개하며 권민아가 A씨의 존재를 알고도 유씨와 만남을 가진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권민아는 7월 5일 사과문을 게재하고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개 사과에 나섰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권민아는 자해흔까지 공개하며 또 다시 AOA 괴롭힘 사건의 피해를 호소했고, 특히 "성관계 좋아하는 멤버가 있다"며 실명까지 거론해 큰 논란이 야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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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번에는 권민아가 학교폭력 가해자라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돼 파란이 일었다. 권민아는 해당 의혹을 강력부인하며 대한민국 사법체계를 맹비난했다.
이처럼 권민아는 자신의 문제행동을 괴롭힘 피해로 인한 스트레스로 합리화하며 SNS를 남용해왔다. 이런 행동은 권민아에 대한 대중의 신뢰도를 하락시킬 뿐이었고, 권민아 본인에게도 굳이 꺼내도 되지 않을 이야기를 끄집어 내 상처만 더 깊게 만드는 꼴이 됐다. 이에 대중은 권민아의 SNS 중단에 대한 안도감을 내비치고 있다.
이와 별개로 권민아의 괴롭힘 폭로 후 AOA에서 탈퇴하고 연예계에서도 은퇴한 지민의 근황도 공개됐다.
자신이 지민의 동네주민이라 밝힌 한 네티즌은 지민의 모습을 아주 가끔 보곤 했는데 항상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를 한채 고개를 푹 숙이고 다니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측근에 따르면 지민은 일련의 논란 이후 매니저를 제외한 외부와의 소통을 일절 단절한 채 집안에서만 생활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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