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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엄마를 새엄마라고 부르는 8세 막말왕 금쪽이 '충격'...오은영 "아이에겐 문제가 없다" ('금쪽같은 내새끼')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1-09-10 10:35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친엄마를 새엄마라고 부르는 8세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된다.

오늘(10일) 저녁 8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삼 남매를 키우고 있는 부부가 출연한다. 엄마는 "둘째 금쪽이가 해야 되는 것이 있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며 "엄마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 건 기본, 마음대로 안 될 땐 엄마는 새엄마야! 아줌마야!"며 어쩔 땐 혼내듯 훈계하는 모습까지 보인다며 출연 고민을 밝힌다.

이어진 영상에서 그림일기를 쓰기 싫어 엄마와 다투는 금쪽이 모습이 보인다. 일기를 써야 한다는 엄마의 말에 화가 난 금쪽이는 엄마에게 '야!'라고 소리를 지르며 "엄마는 내 신하야"라며 막말을 한다. 잠시 후 공개된 영상에서는 친구와 노는 금쪽이의 일상이 보여진다. 엄마와 다툴 때와는 달리 친구들을 격하게 반겨주고, 놀이를 리드하는 180다른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엄마 친구들은 "금쪽이가 밖에선 어른들에게 인사성도 밝고 문제없이 잘 지낸다"고 하자 엄마는 "아이가 이중생활을 하는 것 같다"며 고민을 토로한다. 이를 본 오은영은 "금쪽이에겐 아무 문제가 없다"는 반전 분석을 해 놀라움을 산다. 이어 "엄마와 소통에 있어서 금쪽이가 계속 부정적 언어만 사용한다. 문제의 핵심은 엄마와의 관계에 있다"고 지적한다.

한편, 오은영은 부정적 소통을 하는 금쪽이와 그로 인한 갈등을 겪고 있는 엄마를 위해 그림 분석의 시간을 가진다. 이어 "어린 시절 엄마가 정서적 교류를 많이 경험해보지 못한 것 같다"며 조심스레 엄마와 유년 시절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통해 어린 시절 아픔을 돌아본 엄마는 오열하며 자신의 상처를 고백한다. 오은영은 엄마를 위로하며 "다소 표현이 강한 금쪽이 감정의 음가를 잘 맞춰줘야 한다"고 당부한다. 이에 부정어만 썼던 금쪽이에게 긍정적 소통을 쓸 수 있는 맞춤형 금쪽 처방을 제시한다. 과연 금쪽이는 엄마와 부정적 소통을 멈추고 긍정적인 정서 교류를 할 수 있을지 이는 오늘 저녁 8시 채널 A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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