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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맛집의 옆집'에서 언택트 촬영에 돌입한 김구라의 입담을 대신할 특급요원 사유리가 출격한다.
이번에도 자가격리 중 언택트 촬영에 임한 김구라는 자택에서 원격으로 촬영 현장을 살펴보며 맛집과 옆집 사장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특히 옆집에서는 김구라가 "자가격리만 아니었으면 찾아가 안아주고 싶다"라고 전할 만큼 책임감과 자부심 넘치는 옆집 사장님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맛집 인근에서 같은 한식뷔페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사장님은 "록 페스티벌 기획자였는데 개최 10일 전에 취소되어 20억 넘게 빚을 졌다"고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며, 옆집을 운영하게 된 사연을 밝힌다. 더욱이 사장님은 "아내가 방송하는 사람이다. 김구라 씨도 알 것이다"라고 깜짝 고백을 하고는 다양한 드라마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배우 권기선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하고는, 흥미진진한 연애시절을 회상해 옆집수사대도 이들의 로맨스 이야기에 홀딱 빠졌다고.
또한 김구라는 평소 자주 찾는 한식뷔페 맛집을 언택트로 화면을 통해 살펴보며, 맛집의 메뉴들을 속속들이 꿰뚫는 것은 물론 "3년간 제 아침밥을 책임진 곳"이라며 "엄마 집밥보다 더 맛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맛집 사장님의 '김구라 편애'도 재미를 더한다. "저한테만 계란프라이를 해주시잖아요"라는 김구라의 고백에 사유리가 "저희도 해주시면 안되냐"며 폭풍 애교를 선보이지만 맛집 사장님이 단호하게 거절해 폭소를 유발한다. "김구라 씨가 너무 잘해주는데, 해줄 수 있는게 계란 프라이밖에 없다"며 애정을 드러내던 맛집 사장님은 "혹시 여자분이랑도 왔었나요?"라는 사유리의 짓궂은 질문에 "아주 예쁘다"라며 거침없이 TMI를 폭로해 촬영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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