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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농민과 어민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전해줬던 '맛남의 광장'이 아쉽게 작별인사를 전했다.
백종원과 김희철은 오랜만에 제주도 해녀들을 만났다. 앞서 '맛남의 광장'은 뿔소라 어가 살리기에도 동참했던 바, 해녀들은 덕분에 뿔소라 판매량이 늘었다며 백종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백종원은 오히려 "저희 방송은 돈 벌기 해준다기 보다는 일하신 만큼 버실 수 있게 하는 프로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랜선요리교실 연 백종원은 뿔소라와 어울리는 소스를 소개했다. 뿔소라회와 소스의 조합에 최원영은 "이거 소주 세 병도 들어가겠다"며 감탄했다. 물회를 잘 먹지 못하는 곽동연은 뿔소라 물회를 맛보며 만족스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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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제작진은 지금까지 고생해준 농벤져스 멤버들을 위해 멤버드르이 얼굴이 담긴 케이크를 선물했다. 2기 곽동연, 최원영, 최예빈 모두 감격스러워 했다. 그리고는 " 식재료들에게 큰 힘이 됐길 바라며 제가 만났던 농민들의 삶도 더 좋아지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종원은 "농가 어가를 다녀보고 느낀건 외로움이었다. 그분들이 힘들어하는 건 따로 없다. 몰라 봐주는 거다"라며 "다음에 기회되면 또 다시 뭉쳐서 농어민들에게 힘이 되는 걸 또 하고 싶다"며 그동안 '맛남의 광장'과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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