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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들에 웹툰 표정 재현 부탁, 그게 되더라."
캐스팅에 대해서는 "정말 현실성이 있어야하고 동시대 공감을 받아야한다. 또래의 배우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며 "김고은은 맑은데 씩씩하더라. 한번씩 화이팅할 때마다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있었다. 안보현은 너무 남성적이고 멋있어서 안맞을 줄 알았는데 섬세하고 예민한 부분들이 있더라. 그런 부분들이 구웅 캐릭터와 잘 맞았다"고 말했다.
"캐스팅을 마친 후 원작의 이동건 작가님이 이렇게 유명한 분들이 하냐고 놀라더라"고 말한 이 PD는 세포들의 구현에 대해선 "무조건 귀여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3D 애니메이션이 가장 생기있고 사랑스러울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오는 17일 티빙과 tvN에서 동시 공개되는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김고은)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로 세포의 의인화라는 기발한 상상력 위에 직장인 유미의 일상과 연애를 유쾌하고 사랑스럽게 풀어낸다. 김고은 안보현 이유비 박지현 등 캐릭터 매력을 배가할 배우들의 조합은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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