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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결혼 10년차 배우 진서연이 '돌싱포맨' 싱글남들에게 자신의 결혼생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어렸을 때부터 결혼관이 확고했다는 진서연은 "어릴 때부터 '결혼은 이런 사람과 해야 돼'라는 나만의 생각이 있었다. 이 사람이 사지마비가 되고 못 움직이더라도 죽을때까지 케어할 수 있느냐라는 것이었다. 할 수 있다면 결혼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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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탁재훈은 이성하게 선물을 하는게 너무 어렵다고 토로했다. "환심 사는 선물을 하려면 너무 비싸다"고 말하자 진서연은 "비싼 거 안 좋아할 수도 있지 않냐'고 되물었다. 이상윤은 "비싼 거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없지 않느냐"고 하자 진서연은 "난 싫다. 결혼해서 남편에게 명품백 받은 게 처음이다. 연애할 때 남자친구가 백을 사주면 집어던졌다. 제 분수에 맞지 않는 것"이라며 "자기 벌이에 맞지 않게 오버한다고 생각했다. 이거 사줄 때가 아니다. 자기 엄마한테도 백 한 번 안 사줬으면서 내게 사주는 건 꼴값하는 거다. 엄마 갖다 주라고 한 적도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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