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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김정태가 오랜만에 근황을 알리며 아들 야꿍이 소식까지 전했다.
하지만 그도 잠시, 이내 부담을 덜고 가정사 얘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김정태는 간경화로 돌아가신 어머니를 언급하며 "4형제인데 어머니와 저는 특별했다. 아직도 어머니를 생각하면 미칠 것 같다"라며 울컥했다. 또 "제가 결혼은 잘 한 것 같다. 어디 가서 물어보니 엄마같은 여자를 만날 거라고 했는데, 아내가 자는 모습도 엄마와 비슷하다. 배가 튀어나온 것까지 똑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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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하고 싶은 역할에 대해서는 "어떤 역할이든 다 할 수 있다. 다시 인생작품을 만나고 싶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현재는 드라마 '멘탈리스트', 채널A '쇼윈도:여왕의 집'을 촬영 중이라며 다작을 기대하게 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함께 출연했던 아들 야꿍이의 근황도 전했다. 김정태는 "큰 아들이 언어에 소질이 있다. 저는 A, B, C도 가르친 적이 없는데 3세 때부터 혼자 영상을 보며 공부를 했다. 중국어도 한다. 주변에서 조기 유학을 보내야 하지 않겠냐고들 하더라"라며 흐뭇해했다. 대학교수인 아내를 닮아 총명한 것 같다는 반응을 하기도. 김정태는 앞서 여러 예능에 출연해 "야꿍이가 러시아, 스페인, 아랍어, 영어, 중국어 등 6개 국어를 한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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