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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윤여정이 미국 시사주간지 TIME이 뽑은 2021년
무엇보다 윤여정은 올해 4월 영화 '미나리'(정이삭 감독) 순자 역으로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102년 한국 영화 역사상 국내 배우로는 최초로, 아시아 배우로는 1957년 영화 '사요나라'(57, 조슈아 로건 감독)의 우메키 미요시 이후 64년 만에 두 번째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던 터. 특히 윤여정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비롯해 영국 아카데미(BAFTA), 미국 배우 조합상(SAG), 미국 독립영화상 등 전 세계 유력 영화제에서 모두 합쳐 42관왕을 달성,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드높였다.
스티브 연은 타임 100인 추천사에서 윤여정에 대해 "그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나는 그의 존재에 매료돼버렸다. 나는 그만큼 자신감 있는 사람들을 만나 본 적이 거의 없다. 그것은 깊은 자신감에서 우러난 자신감이라고 생각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미나리'를 통해 오스카상을 받은 그의 연기뿐만 아니라, 세계가 그를 더 잘 알게 되어, 행복하다"고 진심을 다해 존경을 표했다.
윤여정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는 "윤여정이 유서 깊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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