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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MC몽이 악플러에게 현명하게 대체했다.
악플러는 "몽이형 아까 라이브했던 XXX이라고 합니다. '염따는 못따라가지'라고 말한 거 기분이 안좋으셨다면 죄송합니다. 찐팬은 아니지만 팬이에요. 형 노래 정말 좋아합니다. 재밌었어요. 감사합니다. 형 콘서트 초대해주시면 바로 한국으로 넘어갈게요! 형 노래 진짜 많이 들어요"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MC몽은 "우린 가끔 나와 다르다고 적을 만들고 한 번에 실수로 부정해 버려..다름과 틀림은 완전 다른 말이야"라며 악플러를 용서했다.
이어 "나와 다르다고 틀린 사람으로 착각하지 말자. 틀려 버린 사람은 이미 경찰분들이 잡고 있겠지. 돌맹이 날라올 때 하나라도 같이 맞아주면 #덜 아프듯이"라며 대인배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를 본 한 네티즌은 "죄송하지만.. 삐'뚤'어지는 거에요"라고 댓글을 달았고 MC몽은 "아~ 정말 삐뚤어지고 싶다"라며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C몽은 지난 3월 정규 9집 'FLOWER 9 (플라워 9)'을 발매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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