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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톱모델 최태건이 7년 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갑자기 사라진 이유를 밝혔다.
그는 어쩌다 톱모델에서 자연인으로 180도 달라진 다른 삶을 살게 된 걸까.
최태건은 "모델이라는 직업을 우연하게 접해 시작 했었다. 태국을 가고 홍콩, 중국, 싱가포르 등 계속 돌아다니면서 돈을 많이 버니까 모델 일을 업으로 하게 됐다. 잘 벌 때는 한 달에 현금 1~2억을 수령했었다. 저 혼자 찍은 TV 광고만 200여 편 정도 되니까 (수입은) 나쁘지 않았다"고 웃었다.
그러나 가족에게 짐이 되기 싫었던 그는 다시 한 번 재활에 도전했다. 병원에서도 고칠 수 없다고 했지만 최태건은 피나는 노력과 의지로 기적을 만들었다.
최태건은 "자연에 와서 정신적으로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치유가 됐다. 좀 더 심도 있게 공부해 마음이 육체적으로 아픈 분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는 게 내 바람이다"고 밝히며 올해 간호학과에 입학했다고 전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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