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허재X현주엽X한기범, 포항서 선보인 '대환장 서핑'(ft.솔라)('당나귀귀')[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1-09-19 17:37 | 최종수정 2021-09-19 17:38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농구 레전드 3인방이 포항 앞바다에 떴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는 지역 경제 살리기에 나선 주엽TV 멤버들과 솔라의 포항 레포츠 도전기가 펼쳐?병?

이날 포항 지역 경제 살리기에 나섰지만 폭풍우가 몰려오기 시작했고, 허재는 "좋은 날 불렀어야지"라고 투덜거렸다.

현주엽은 "우리끼리하면 살릴 수 없다. 유튜브 329만을 보유한 어마어마한 분을 모셨다"라며 마마무 멤버 솔라를 소개했다.

주엽TV를 살리기 위해 솔라를 직접 모신 것. 솔라를 영상으로 만난 양치승 관장은 "어쩐지 전화를 안 받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재, 현주엽, 한기범 사이에 선 솔라를 위해 세사람은 직접 다리를 굽혀 높이를 맞춰주는 모습을 보였다.

현주엽은 "저희가 사실 좀 모자라다"라며 솔라에게 이야기했고, 솔라는 "제가 그래서 총괄 PD로 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솔라는 "주엽TV의 문제는 너무 싸운다. 그냥 나를 따라와라"라고 강한 모습을 보였다.


현주엽은 "포항에 맛있는 게 많다. 먹고 시작하자"라고 말했고, 솔라는 "고기 말고 다른 걸 먹어보자. 저를 따라와라"라고 이야기했다.

파도가 치는 바다 앞에 위치한 횟집으로 향한 세 사람은 솔라가 추천한 곳에 엄청난 풍경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허재는 "너랑은 차원이 다르다. 넌 맨날 고기만 먹지 않냐"라며 싸우는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보던 배우 박은혜는 "우리 쌍둥이들도 저렇게 유치하게는 안 싸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주엽은 사장님에게 메뉴판에 있는 거의 모든 메뉴를 시키기 시작했고, 허재는 "왜 우리에게 묻지도 않고 시키냐"라며 또 싸웠다.

솔라는 "실제 보니까 찐으로 싸우시더라"라며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모든 음식이 나오자 솔라는 한기범에게 "모든 음식의 인서트를 좀 담아 달라"라며 세심한 카메라 위치를 디렉팅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한기범은 녹화버튼을 누르지도 않는 모습을 보여 솔라를 당황케 했다.

현주엽은 아침 10시지만 회를 한 번에 3점씩 먹기 시작했고, 솔라는 "왜 이렇게 많이 드세요"라며 팩폭을 날려 현주엽을 당황케 했다.

음식이 나오자마자 엄청난 속도로 회를 먹어치웠고, 이어 포항 돌문어가 들어있는 해천탕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식사를 하던 한기범은 음식이 나오자 카메라로 찍기 시작했고, 솔라는 "영상을 참 잘 찍으신다"라며 칭찬했다.

식사를 마친 현주엽은 "오늘은 정해진 스케줄이 없다. 하고 싶은 걸 찍으면 된다"라고 말했고, 허재는 "그럼 난 호캉스 가서 지금 쉬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솔라는 "제가 정리를 하겠다. 포항에 왔으니까 액티비티한 걸 하러 가자. 일단 가자"라며 세 사람을 설득했다.


솔라는 그동안 먹는 것에만 지나치게 진심인 주엽TV 멤버들에게 포항에 온 김에 바다 서핑을 해 보자고 제안했다.

강사가 오자마자 현주엽은 "신장과 몸무게 제한이 없냐"라고 꼼수를 부렸고, 허재는 "자기가 안 들어가려고 그러는 거다"라며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강사님은 "서핑을 하기 전 패들 보드를 배워 보자"라며 강습을 시작했다. 하지만 강습이 시작하자 "아이고"라며 곡소리를 내 모두를 웃겼다.

이후 바다를 두려워하지 않고 일단 입수부터 하는 강심장 허재에 이어 파도도 비켜 가는 205cm 인간 타워 한기범, 매직 히포 현주엽의 늠름한(?) 모습에 출연진들은 "그래도 한때 최고의 농구선수들 이잖아요"라며 기대감에 찼다.

하지만 부력을 무시하고 패들 보드를 잠수시키며 '물먹는 하마' 신세가 된 현주엽과 바람과 파도에 밀려 힘없이 표류하는 한기범까지 서핑 초보들의 대난장 파티가 펼쳐지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