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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아야네' 일본인 식구들과 상견례…처제도 '연예인급 미모' "한국어 학과" [SC리뷰] ('동상이몽2')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1-09-28 01:29 | 최종수정 2021-09-28 06:50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이지훈이 일본에 있는 처가 식구들과 상견례 했다.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혜♥문재완 부부와 이지훈♥아야네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지훈은 아침부터 한숨을 쉬며 안절부절못했다. 이지훈은 "아야네가 눈치 못 채겠지? 좋아할지 모르겠다"라며 불안해했다. 스케줄상 먼저 서울에 온 이지훈은 신혼집 인테리어를 싹 바꾸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아야네를 만나기 전 회색빛 인테리어였기 때문에 화사하게 바꾸기로 했다고. 이지훈은 아야네에게 전화를 걸어 위치를 확인했고 다 왔다는 소식에 눈을 크게 떴다.





만나자마자 뽀뽀를 하며 달달한 신혼부부의 면모를 보인 이지훈과 아야네. 이지훈은 금발인 아야네에 "웨딩사진을 디즈니 콘셉트로 해서 금발로 염색했다"라고 설명했다. 집으로 올라가던 아야네는 뭔가를 보고 얼음이 됐다. 나흘만에 싹 바뀐 신혼집은 화이트 골드톤으로 완벽하게 탈바꿈했다.

아야네가 원했던 디자인과 가구, 주방용품까지 전부 구매한 이지훈은 아일랜드 식탁, 오븐에 식기세척기, 상부장 위치도 조정했다. 상부장에는 두 사람의 사진이 담긴 커플 머그컵. 새 주방에서 아야네가 할 첫 요리는 추석맞이 갈라 디너였다. 아야네는 녹두전과 애호박전, 오색 꼬치전을 하기로 했다고. 녹두전은 오코노미야키와 비슷한 퓨전식으로 만들었다.





이지훈은 부모님 집에서 맷돌을 빌려와 열심히 갈기도 했다. 2층 형네부터 대가족이 모두 모인 '한 지붕 대대 가족 명절상'이 차려졌다. 매형의 부모님인 사돈 어르신도 왔다. 어디서도 보기 힘든 18명 완전체 대가족. 서장훈은 "잔칫집에도 저렇게는 못 모인다"라고 감탄했다.

18명 가족이 오손도손 모여 화상 상견례를 하기로 했다. 아야네의 동생 역시 한국어 학과를 나왔다고. 아야네의 아버지는 "사람이 많으니 즐거워 보인다"라 했고 이지훈의 어머니는 "저희 가정에 아야네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아버지는 "우리 아들 맘에 드냐"라고 물었고, 아야네의 가족들은 "마음에 든다"라고 입을 모았다.





그때 장인어른은 "아야네 요리 맛있냐" 물었고 동생은 "집에서는 한 적이 없다"라고 농담했다. 이지훈 가족들은 "결혼식에 오실 수 있냐" 물었다. 코로나19 때문에 결혼식 날짜를 미룬 이지훈 아야네, 원래는 9월 27일이었지만 상황 악화 때문에 3주 정도 불가피하게 연기됐다. 아무래도 아야네의 가족들이 전부 직업이 있는데 격리기간을 다 하면 한 달 이상 일을 쉬어야 했다.


또 동생은 비직계라 결혼식에 참석이 불가능했다. 부모님 없는 결혼식을 해야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이지훈은 걱정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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