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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황보라와 양세형이 어울리지 않을 듯 잘 어울리는 환상의 티키타카를 뽐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썰바이벌'은 '누구냐 넌!'을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코미디언 양세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양세형은 "여러 개그맨들이 고민이기도 할 텐데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다보니 에피소드가 다 떨어졌다. 에피소드 수혈을 받으려고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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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의 말에 황보라는 과거 양세형과 함께 했던 방송을 언급하며 "양세형 씨가 똑똑하고 영리하고 지적이더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내가 남자친구가 없었다면 양세형씨는 괜찮았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황보라는 배우 하정우의 친동생이자 배우로도 활동했던 차현우와 9년째 열애중이다. 하지만 황보라의 말에 양세형은 "내가 거절한다. 죄송하다"고 말했고 이에 황보라는 "나도 거부다"라며 쿠션을 발로 차며 분노를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이 티키타카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양세형이 자신이 '낯가림이 심한 편'이라고 말하자 황보라는 "가식적으로 방송하지 말아라. 낯가리는 방송을 해라"고 발끈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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