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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영화 '보고타'(김성제 감독, 영화사 수박·이디오플랜 제작)가 마침내 크랭크 업 했다.
대기업 상사 주재원으로 콜롬비아에 온 후, 탁월한 생존력과 수완을 밑천으로 보고타의 상인들 사이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수영 역을 맡은 이희준은 "함께한 모든 배우들, 감독, 스태프들 너무 고생 많았다. 해외에서 함께했던 콜롬비아 스태프들도 너무 고마웠다"고 함께 고생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국희 아버지의 베트남전 전우로 국희 일가가 콜롬비아 보고타로 오게 된 계기가 되는 한국 상인회의 우두머리이자 성공한 상인 박병장으로 변신한 권해효는 "'보고타'를 스크린으로 만날 때의 느낌은 30년 연기생활을 하면서 만난 많은 작품들과는 또 다른 느낌일 것 같다"고 '보고타'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보고타'는 희망 없는 인생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땅 보고타, 살아남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중기, 이희준, 권해효 등이 출연했고 '소수의견' 의 김성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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