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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여인이 옥좌의 주인이 되는 이야기, '관계성 맛집'이다."
이어 그는 "배우로서 얼마만큼 보는 이들을 납득을 시킬수 있을까가 가장 큰 과제였다. 처음에는 '어떻게 남자인것을 숨기고 살아야할까'것이었다. 선례가 없어서 서먹했다. 남자로서의 휘, 여자로서의 휘를 이분법적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역할 자체로 휘라는 사람 자체를 보기로 했다. 남자인 척을 하기보다는 남자로서 자란 사람을 자연스럽게 보이려고 했고. 남자처럼 보이지만 여인의 테를 감출수 없어서 위기가 시작되고 사람들의 의심이 시작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다"라고 설명했다.
박은빈은 또 "우리 드라마는 '관계성 맛집'이라고 생각한다. 입체적인 관계가 있다. 지운(로운)과의 관계가 특히 그렇다. 지운에게 연모라는 마음 품는 순간 삶의 위협이 되는 아슬아슬 경계가 시작되고 연모의 감정이 증폭되면서 굉장히 재밌을 것 같다"라며 "신분적인 위치 때문에 관계가 전복되고 그동안 보지 못한 장면이 일상을 비틀면서 등장해 재밌게 볼수 있을 것 같다. 아는 내용도 재밌고 새로운 내용도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자랑했다.
'연모'는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 등 로맨스 연출 장인 송현욱 감독이 연출을,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한희정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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