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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이정재 선생님, 딱지 한판 치시겠습니까?"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1-10-08 09:04 | 최종수정 2021-10-08 09:06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이정재 정우성이 '오징어게임'을 유쾌하게 패러디했다.

이정재는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별다른 멘트 없이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영화 '헌트' 촬영장에 함께 있는 이정재 정우성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이정재가 출연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속 한 장면을 패러디하고 있다. 극중 성기훈(이정재 분)이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게임에 참가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딱지치기' 장면이다. 정우성은 특별출연한 공유로 변신해 "선생님, 딱지 한 판 치시겠습니까?"라고 물었고 이정재는 두려움에 떨고 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정재는 최근 SNS 계정을 만들어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절친을 넘어 '청담동 부부'라 불리는 정우성과 SNS 계정을 맞춘 것이 아니냐고 의심 받는 이정재는 정우성과 함께 있는 모습을 게재해 또 한 번 관심을 모았다. 특히 한 팬은 "이렇게 공개적으로 럽스타하면 좋아하는 줄 아시나본데 매우 오예"라고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정재는 영화 '헌트'로 감독 데뷔를 앞두고 있다. '헌트'는 안기부 요원이 남파 간첩 총책임자를 쫓으며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액션물로 정우성과 '태양은 없다' 이후 약 20년 만 동반출연으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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